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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미래기업으로 발전해야 산다
2014.11.05eunbook 조회(5407) 추천(추천) 스크랩(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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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디자인혁신지원단 활동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중소기업디자인혁신지원단은 창조경제시대에 디자인 혁신은 중소기업이 미래기업으로 발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 수단인 점에 주목해 설치되었다. 디자인을 중심으로 창조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디자인 기업과 중소기업의 창조가치사슬을 연계하고 원 사이클 디자인서비스를 지원해 창조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중소기업디자인혁신지원단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인력지원사업, 수출역량강화사업, 디자인역량강화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디자인혁신지원단은 중소기업이 미래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전에 ‘디자인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립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 회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세기는 디자인이 곧 경쟁력인 시대다. 디자인은 대표적인 지식서비스 분야로 고부가가치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상상력과 아이디어, 창의력을 갖춘 디자인은 창조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93% 이상이 창조경제의 핵심은 디자인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실질적으로 디자인 역량을 갖춘 기업은 미비한 수준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디자인 혁신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기술 경쟁의 시대에서 디자인 경쟁 시대로

 

이제는 기술력만으로는 경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기술이나 제조 역량만으로 경쟁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던 시대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신흥경제성장국들이 무섭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기술력으로 경쟁할 수 없는 시대에서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또 다른 성장이나 생존의 체계를 가져야 한다. 그에 대한 해답이 디자인이 될 수 있다. 중소기업의 디자인 활용률은 디자인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영국의 경우, 33%, 프랑스는 36% 정도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13.9%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환경이 해당 산업 분야 안에서만 주특기 위주로 비즈니스를 하다 보니 산업과 세계 트렌드를 전체적으로 보면서 또 다른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수립하거나 준비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소기업에 맞는 맞춤형 디자인 전략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300만 개 중 제조업의 비중은 10%를 훌쩍 넘는다. 중소기업으로 시작해서 생겨나서 중견기업을 지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중소기업의 연속성을 위해서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느끼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겠지만 기업이 생겨나서 글로벌 기업으로까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 정책적으로도 성장 단계에 맞는 디자인 지원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초기 기업에서는 창업에 대한 아이템을 시장에까지 갈 수 있는지 디자인의 전략적 역할, 성장한 기업들은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디자인 등 각 단계에 맞는 디자인 전략이 필요하다. 세계 시장이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 주도 정책도 계속 고도화되고 세분화되어야 한다.

 

 

 

  

 

 

중소기업 창의디자인 혁신콘서트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 8월 26일 디자인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과 디자인계 인사를 초청해 중소기업 창의디자인혁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디자인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 개관식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디자인혁신 성공사례 발표와 디자인 융합 아이디어 제공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강연과 함께 디자인혁신 우수 제품을 전시하는 등 디자인 성과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디자인 창업보육센터 개관은 대전과 충청지역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디자인 정보 및 관련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인 만큼, 연구개발 특화 지역의 우수한 R&D 성과가 디자인과 연계되어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 자리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아이디어 창업 활성화, 중소기업 융합 비즈니스 촉진 및 디자인비즈니스 고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디자인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성공사례 발표에서는 써드아이, 디자인뮤 등 디자인전문기업들의 디자인제품 사례발표가 청중과의 대화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중소기업 디자인혁신역량강화 사업

 

디자인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디자인혁신지원단 활동으로는 디자이너 및 디자인 기업, 중소·중견기업들의 디자인 관련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으로 해결해주는 ‘K-Design119 핫라인 시스템’을 비롯해 우수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투자, 제조, 유통, 마케팅 등의 유형별 비즈니스 매칭 및 연계를 통해 신개념 디자인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 디자인아이디어마켓’, 중소· 중견 기업의 창조적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하는 ‘창의디자인지원사업’, ‘K-Design 대·중소기업 동행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단체 K-Design 대·중소기업 동행포럼

 

우리나라의 대기업 의존율은 약 40%가 넘는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디자인의 이미지는 삼성이나 LG 기업이 바탕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 수준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삼성이나 LG의 경우 2~3천 명이라는 디자인 인력으로 투입되어 나온 결과물인 반면 중소기업이 디자인에 쏟는 투자는 그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자연히 세계 시장에서 경쟁을 할 때 디자인에 대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경쟁력을 가지고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대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을 단순히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라 동반기업으로 인지하는 기업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인식변화와 함께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도 중요하다.

 

점차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움직임들이 보여지고 있다. 얼마 전 출범한 K-Design 대·중소기업 동행포럼이 그것이다. K-Design 대·중소기업 동행포럼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디자인으로 상호 협력하는 수평적 소통의 장으로 상생협력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총 24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비롯해 학계, 단체 대표 또는 실무자를 구성위원으로 해 공유가치창출분과, 동반성장분과, 상생문화분과 등 3개 분과(각 8명씩)에서 상생협력 시범사업 추진과 동반성장 정책 연구 등 9개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혁신 역량 강화 돕는 디자인 K-Design119 핫라인 시스템

 

디자인 단일창구서비스 119 핫라인 시스템. 중소, 중견기업 또는 디자인 기업의 디자인 관련 애로 사항을 종합적으로 진단, 검토한 뒤 디자인 비즈니스 전주기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119처럼 기업이 부르면 달려가는 ‘K-Design119 핫라인 시스템’ 도입으로 기업들의 디자인 경영 진단, 컨설팅, 디자인비즈니스 융합, 신시장 창출에 이르는 혁신 체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119 핫라인 운영을 위한 디자인 혁신지원단은 디자인 경영, 법률, 유통, 금융,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디자인 지원 중소, 중견기업의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지원 단계별 관리 및 디자인 혁신성, 디자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기술 제조역량 간 융합을 돕는 시스템이다. 베타서비스를 마친 상태로 현재 핵심적 비즈니스를 더 추가하고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 ‘혁신콘서트’라는 단어가 새롭게 느껴진다. ‘중소기업 창의디자인 혁신콘서트’란 무엇인가?

 

중소기업 창의디자인 혁신콘서트는 지난 8월 26일 디자인비즈니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행사로 중소기업과 디자인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되었다. 이번 혁신콘서트는 중소기업의 디자인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디자인 분야와 중소기업간 융합을 촉진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인력지원사업, 수출역량강화사업, 디자인역량강화사업 등을 통해 미래시장 창출 기반 마련이 취지이다.


 

디자인 혁신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 중요하다면 중소기업과 디자인회사의 상생협력도 중요할 것 같다.

 

 디자인 회사에 상생 협력이 있어야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강소기업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좀 더 디자인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디자인 회사와의 상생 협력에 집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에 납품하는 1차 밴더 기업의 경우 기업의 연속성을 30년 정도로 보는데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의 경우 강소기업이 적은 편이다.

 

그 이유는 당장 눈 앞의 이익에 집중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환경 때문이다. 강소기업이 많은 독일이나 이탈리아에서 상생협력의 예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경우 가구를 만들더라도 디자이너 이름을 항상 함께 적어둔다. 디자이너가 유명해지면 가구 회사는 그 디자이너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반대로 가구 회사의 인지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가구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그 가구 회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이렇게 디자인과 기업이 함께 상생 협력하다보면 강소기업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다.


 

상생협력 외에 중소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위해 중요한 것들이 더 있을 것 같다. 우리에게 시급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이끌기 위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기업 CEO의 디자인적 마인드이다. CEO의 마인드가 변화하지 않으면 정부에서 아무리 좋은 밥상을 차려주어도 일시적 성과를 낼 수 밖에 없다. 중소기업 디자인 혁신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자인에 대한 CEO의 마인드 변화가 중요하다.

 

CEO 마인드의 변화와 함께 중요한 것은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지는 것이다. 디자인 영역은 끝없이 넓어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그와 부합하는 혁신 사례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막상 디자인적으로 도움을 받고 싶어도 혁신 사례들이 부족해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많다. 앞서 이야기한 중소기업디자인혁신지원단의 ‘K-Design119 핫라인 시스템’ 등이 이런 부족한 혁신 사례를 손쉽게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소기업들의 디자인에 대한 도움을 주는 채널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디자인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이 결국 도달해야 할 곳은 무엇인가?

 

디자인 혁신을 통해 디자인의 창조적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부의 축적과 부의 집중으로 자연히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본원적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창조적 혁신이라는 것은 애벌레가 변태 과정을 거쳐서 하나의 나비가 되는 과정과 같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과정처럼 기업도 그런 과정들을 거칠 때 창조적 혁신이 가능하다.

 

가장 쉬운 예로 이런 과정을 거친 기업이 바로 미국의 애플이다. 미국의 애플은 애벌레였던 애플에서 변태과정인 아이패드를 통해 나비인 앱 비즈니스를 창출했다. 아이패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세계 앱 개발자를 비즈니스 파트너로 융합시켰다. 결국 새로운 비즈니스는 카카오톡이나 애니팡 등의 신생 기업을 통해 앱 갑부의 탄생을 가능하게 했다.

 

결국 중소기업 디자인의 창조 혁신 플랫폼이란 중소기업의 미래가치창출과 융합한 창조적 혁신 생태계를 기반으로 창조혁신 융합 플랫폼(인간 삶의 가치 창출 중심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개발)과 중소기업 디자인 혁신(중소기업의 자원과 역량을 미래 가치 창출 수단으로 다시 디자인 혁신), 동반성장 파트너십(디자인 권리 보호와 중소기업의 디자인 혁신을 지원하는 원의 제도, 투자 협력 분야연계)이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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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중소기업, 중소기업 창의 디자인 혁신 콘서트, 디자인혁신역량강화, K-Design119, 창조 혁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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