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Ⅰ 익시드 2001 서울 ICSID 2001 Seoul

일반인과 함께 하는 전시.이벤트

굿디자인페스티벌 2001
▶ 기간 _ 10.7 - 12
▶ 장소 _ COEX 3층 컨벤션홀
▶ 주제 _ 생활혁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굿 디자인페스티벌은 디자인이 얼마나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지, 또 얼마나 질을 높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국내외 주요 기업의 제품 홍보관과 국내외 디자인 전문회사 홍보관, 테마전시회 등으로 구성, 굿 디자인의 혜택과 그것을 만들어내는 기업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태평양, 애경산업, 한국타이어, 한샘 등과 디자인 전문회사들이 참여한다. 필립 스탁이나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같은 디자이너들이 제품의 디자인에 참여하면, 그만큼 기업도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처럼, 디자인 전문회사와 디자이너들을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 따라 이번 전시는 전문회사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테마전에서는 한국 전통 물건들, 즉 초가나 달걀 꾸러미 같은 옛날 우리의 삶과 함께 했던 물건들 속에 담긴 굿 디자인 요소를 찾아내 공감대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20세기 세계디자인전
▶ 기간 _ 10.6 - 14
▶ 장소 _ 코리아디자인센터(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 주제 _ 버내큘러 미러(Vernacular Mirror)

디자인 문화의 다양성과 ‘세계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20세기 디자인전은 각 나라마다 굿디자인을 선정하는 제도가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점령해온 것은 흔히 비정규적 디자인 영역에 속하는 ‘버내큘러 디자인’이라고 전시 기획자는 정의한다.
버내큘러는 라틴어에 뿌리를 둔 오래된 단어로서 ‘지배자의 언어’ 혹은 기득권층의 ‘표준어’에 대립하는 토착어나 방언의 영역에 속하는 문화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산업화에 뒤진 국가와 지역의 기성세대 디자이너들이 서구인들이 만들어 놓은 모던 디자인의 문법을 습득, 체화시킨 것과 달리 새로운 세대의 디자이너들은 그러한 외래의 디자인 문법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한편, 주류 문법을 자국의 버내큘러 문법으로 변형시킴으로써 ‘세계디자인’이라 부를만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따라서 ‘버내큘러 디자인’이라는 전시의 키워드는 세계 디자인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타진해보는 유용한 접근방법으로 볼 수 있다. 버내큘러 디자인 실물 130여 점과 패널, 영상물 등을 통해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이탈리아 디자인: 예술과 기술전
▶ 기간 _ 10.7 - 21
▶ 장소 _ 코리아디자인센터(매시 정각 COEX에서 센터까지 셔틀버스 운행)
▶ 구성 _ ‘이탈리아 디자인 100선’ 전, ‘티포 & 콘트로 티포(Tipo & Contro Tipo)’ 전
기념 세미나: ‘이탈리아 디자인, 그 경험과 경쟁력을 알아본다’(10. 11. 9시 30분 - 17시)

세계적인 디자인 강국 이탈리아의 디자인을 접할 수 있는 전시 및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분당시에 소재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이탈리아 디자인 100선’ 전과 ‘Tipo & Contro Tipo’ 전이 열린다. ‘이탈리아 디자인 100선’ 전은 70년의 역사가 넘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밀라노 트리엔날레’의 역대 수상작(1945년-2000년) 100점이 실물로 전시된다. 연대별로 전시되는 작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지난 50년간의 이탈리아 디자인의 역사와 개성, 그리고 문화적인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Tipo & Contro Tipo’ 전은 카스티 글리오니, 필립스탁, 안드레아 브란치, 가에타노 페세 등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가구 디자인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테이블, 의자, 소파, 조명기기, 인테리어 소품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가는 이탈리아 가구업체들의 명성과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 이탈리아 디자이너 및 건축가 4명을 초청하여 산업디자인과 가구 및 인테리어 부문의 세미나가 실시될 예정이다. 150명 선착순 마감으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 문의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협력본부 708-2055.

티포 & 콘트로 티포 전
어울림 디자인잇(Oullim Designit)
▶ 기간: 2001년 4월-10월
▶ 장소: 코리아디자인센터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가치와 개념, 방법, 기술 등을 사이버 디자인 네트워크 프로젝트 사이트(www.designit.org)를 통해 공동으로 연구하여 대안을 제시한다. 프로젝트 주제는 주택난이나 교통난, 쓰레기, 식량, 물, 대기, 토양문제 등으로 인류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익시드 회원전
▶ 기간: 10.7-10
▶ 장소: 코엑스
▶ 주제: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의 추구
미래의 디자인에 대한 전세계 회원간의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익시드 회원 단체와 기관을 중심으로 21세기 활동 방향과 계획을 담은 전시를 한다. ICSID 차기 개최국인 독일 홍보관과 함께 사이버 카페를 설치하여 디자이너들의 만남과 휴식의 장소를 제공한다.

국제디자인워크숍
▶ 기간: 10.5-7
▶ 장소: 성남시 새마을 연수원
ICSID 2001 서울 개최 직전에 열리는 디자인 교육포럼 세션의 연계 행사이다. 국내외 디자인 교육 전문가와 각 분야 전문가, 디자인 전공대학(원)생 약 150여 명이 참석하며 21세기 디자인 교육 패러다임 탐구를 위한 토론과 의견교환이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 무료.

아시아지역회의
▶ 기간: 10.7
▶ 장소: 코엑스
익시드의 아시아지역 회원단체를 포함한 아시아 각국의 디자이너 및 단체대표들이 참가하여 아시아의 공동번영과 긴밀한 협력교류를 도모하는 특별행사. 현재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아시아 디자인 시장과 디자이너의 활동 영역, 그리고 아시아 디자인의 정체성에 대한 탐색을 주제로 하루 동안 개최된다.

글_편집실
 

2000년 테크노가든전에서 전시되었던 삼성전자의 부스

삼성전자 TV

2000년 테크노가든전에서 전시되었던 LG전자 부스

현대자동차 산타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