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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스피드, 욕망의 과부하 / 글_오창섭
스피드는 두 가지 형상을 지닌다. 그 하나가 구체적 물질로, 행위로, 현상으로 발현하는 형상이라고 한다면, 다른 하나는 그 내부를 구조화하는 무형의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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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러지의 화려한 질주_스포츠카 / 글_김성곤
메르세데스 벤츠 실버컬러의 비전 SLR 로드스터는 처음에 컨셉카로 나와 자동차 컬렉터들에게 충격을 주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자 전격적으로 양산된 스포츠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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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꿈의 디자인_고속열차 / 글_윤종영
고속열차는 최첨단 서비스의 총체적인 양상을 보여주는 하이테크놀러지의 복합체이다.
무엇보다 열차의 기하학적 외관 자체를 결정하는 조종석의 위치는 기존 고속열차가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기능성과 조종석의 표준적인 워크 스테이션을 변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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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재빠른 소통_모바일 / 글_홍창용
불과 4년전 음성통화로만 주로 사용되던 모바일은 사용자들이 기존 서비스들을 다 꿰차기도 전에 다양하고 유익한 사이버 정보통신 매개체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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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의 또 다른 형상_패스트푸드 / 글_조계홍
패스트푸드는 초창기에는 기존 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을 빨리 제공한다는 단순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으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로 변하면서 현대의 문화적 현상을 대변하는 단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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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으로 전해주는 특별함 폴라로이드 / 자료제공 및 제품협찬_SK글로벌(주)
셔터를 누른 후 단 1-2분 이내에 초고속으로 사진이 현상되어 손에 쥐어진다.
찍어서 바로 사진을 볼 수 있는 즉석카메라의 정식 명칭은 ‘폴라로이드 랜드 카메라’, 혹은 ‘1분 카메라’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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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초 안에 해결하는 아침 식사_토스터 / 글_김향희 편집장
1분 1초가 아쉬운 아침시간, 초스피드로 아침을 준비하는 토스터에 관한 ㄱ to ㅎ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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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스피드_기네스/ 글_유나영(자유기고가)
‘세상에서 무엇이 제일 빠른가’하는 것은 어린 시절 최대의 관심거리였다. 오늘날 스피드에 대한 집착은 단순히 빠른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측정과 환산이 가능한 것일수록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이기도 하고, 시간이 점점 더 완벽하게 통제되며, 경쟁이 보다 치열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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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느림의 미학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du bon usage de la lenteur」, 「느림 la lenteur」을 통해 본 스피드 시대의 느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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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슬로우-슬로우-퀵,퀵, / 글_조성룡
한국의 고질병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 중의 하나가 ‘빨리빨리’ 병이다.
우리도 빨리빨리 문화가 무조건 나쁘니까 고쳐야 한다고 말할 것이 아니라 빠른 결과에 집착한 나머지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부실을 초래하는 조급증을 고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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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 flash _ 仁寺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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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 글_박활성 기자, 사진_윤행석 객원기자
조선시대 행정구역의 명칭이었던 관인방(寬仁坊)의 ‘인’과 대사동(大寺洞)의 ‘사’를 모아 만들어진 단어 인사동.
지켜야할 것이 있다면 무엇을 지켜야 하고, 변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 변했는가.
잠시 사심을 버리고 인사동의 현 모습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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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서 만나는 오랜 숨결들 / 글_박활성 기자, 사진_윤행석 객원기자
인사동 전통 가게들의 맥을 잇고 있는 곳들 : 통문관(通文館) , 토토의 오래된 물건 , 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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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감각으로 살아나는 문화의 거리 / 글_박활성 기자, 사진_윤행석 객원기자
인사동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키려는 시도들 : 가나아트숍 , 제3공간 , 광주요(光州窯) , 아라가야_곤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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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차 한잔의 여유 / 글_박활성 기자, 사진_윤행석 객원기자
차 한잔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사이 슬그머니 다가오는 예술품들 감상할 수 있는 곳 :
토아트 갤러리 , 사진이 있는 마당 , 경인미술관 , 아트사이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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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 인사동 syndrome / 글_이정우
대중들이 인사동을 ‘전통문화의 거리’라고 이해할 때, 불행히도 대개 그 이미지는 정태적이다.
하지만 인사동은 한 번도 변화를 멈추어본 적이 없으며 그 얼굴 또한 여럿이다. 각각의 얼굴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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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 & peo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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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책(0-check) - 권재혁,조수정 / 글_육미정(자유기고가), 사진_윤행석 객원기자
마치 마술을 부리듯 일상의 자질구레한 물건들에게 ‘문구’라는 새 이름을 붙여주는 이들이 문구회사 ‘공책(O-check stationery)’의 사장이자 디자이너인 권재혁 씨와 조수정 씨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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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esign acade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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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P 아트패키지 과정 / 사진_윤행석 객원기자
예전의 선물포장은 단순히 리본으로 예쁘게 묶어 내용물을 포장하는 의미였으나 최근에는 ‘아트패키지’라는 하나의 디자인과 마케팅 영역으로 확대되어 인식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의 포장 전문과정인 아트패키지 과정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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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de sketch_icsid 2001 se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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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ID note / 정리_박활성 기자
2001년 10월 전세계 디자이너들의 잔치인 ICSID 2001 SEOUL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자료들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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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point list
ICSID 2001 SEOUL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을 만나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
반면 지나치게 많은 수의 강연이 한꺼번에 열리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는 세션 강의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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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iography
ICSID 기간 동안 볼 수 있었던 몇몇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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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volunteer, thanks to seoul
ICSID 행사가 끝나고 11월 중순 KIDP 정경원 원장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피터 부텐쉔 ICSID 신임회장이 보낸 이 짧은 서신을 통해 그 때 우리 모두가 느꼈던 어울림의 반향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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