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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1999 서울 어울림 국제디자인 워크숍

1999 서울 어울림 국제디자인 워크숍

2000년, 2001년 세계 어울림 디자인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1999 서울 어울림 국제디자인 포럼이 열렸다.
세계 최초로 세계 산업디자인의 3대 분야인 ICSID(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icograda(세계그래픽디자인단체협의회), IFI(국제실내건축가연맹)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 포럼은 디자이너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의 자리로 평가된다.

6월 28일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간 이 포럼은 ICSID의 공인을 받은 인터디자인(Inter Design), icograda의 엑스디(x.D), IFI의 윙(W.I.N.G) 등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워크숍별로 각국의 디자이너가 참여하여 진행된다.
인터디자인은 2001년 세계산업디자인총회의 사전행사로 전세계의 중견 산업디자이너들이 특정주제에 대한 공동작업을 통해 디자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국제디자인 워크숍으로서 1971년 이후로 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몸과 마음의 합일을 위한 디자인’으로 디자인 의미론(Design Semantics)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레인하트 부터(Reinhart Butter) 교수의 기조 연설 등이 있었다.
엑스디는 차세대 그래픽 디자이너를 위한 국제디자인 워크숍으로서 ‘어울림-세계, 도시, 서울’이란 주제로 2000년 세계그래픽디자인대회의 사전행사로 특별 기획된 행사이다.

윙은 세계 실내건축가를 위한 워크숍으로 차세대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행사의 일환이다. IFI가 공인한 최초의 행사로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흙, 土, earth’이다.
2000년과 2001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디자인 대회의 사전 행사로 기획된 이번 포럼은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산업디자이너들이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함께 공유하며 공통된 목소리를 냄으로써 산업디자이너들의 권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결집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양 대회의 주제이기도 한 ‘어울림’의 의미를 세계의 디자이너들게 알림으로써 한국의 전통과 디자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6월 28일 오후 4시부터는 이 포럼을 축하하고, 서울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서울시와 KIDP가 공동으로 ‘역사문화탐방’을 기획하였는데,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국내외 디자이너 360여명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축하모임은 식전공연(사물놀이)과 서울 고건축 디자인설명, 실제 문화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국내외 디자이너 및 관련인사들에게 서울시의 아름다움과 나아가 우리 나라 문화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종묘공원 국악정에서부터 종묘, 창경궁을 탐방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왕가 산책, 순라 행렬, 수문장 배치, 창궁 나들이 등의 궁중생활 등의 재현과 화관무, 처용무, 부채춤, 선비춤, 국악관현악 연주 등을 통해 신비로운 한국의 문화를 체험케 하였다.
이번 특집에서는 각 포럼의 주제발표된 강의 중 부문별로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1999 서울 어울림 국제디자인 워크숍 축하메세지

Marianne Frandsen / IFI President
국제건축가연맹을 대표하여 한국에서 국제디자인 워크숍이 개최되는 것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3개의 국제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하기로 한 한국 디자인계의 용기에 진심으로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KIDP, 한국디자인단체들, 그리고 국제디자인단체인 이코그라다, 익시드, 이피 간의 협력은 매우 뜻깊고,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서로 다른 디자인분야가 상호 협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고, 이러한 협력은 국제적인 차원에서 점점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익시드, 이코그라다, 이피는 세계디자인단체 간 연합체인 DW(Design for the World)를 공동으로 구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디자인, 엑스디자인, 윙이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것은 우리들의 이러한 노력과 같은 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시드(KOSID) 이병호 회장과 김주윤 교수님, 민영백 이피(IFI) 이사께서 인테리어 디자인워크숍의 명칭을 윙(W.I.N.G)이라고 정하신 것은 매우 적절한 것입니다. W.I.N.G은 차세대의 자유로운 정신과 거침없는 생각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피는 W.I.N.G을 앞으로 이피의 활동에 참여하는 젊은 디자이너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 할 것이며, 오는 9월에 시드니에서 열릴 익시드, 이코그라다, 이피의 합동총회 참석을 위해 회원기관들이 W.I.N.G 그룹을 조직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피는 서울워크숍에 대한 국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Guy Schockaert / Icograda(1997-99) President
채워야 할 빈 종이를 앞에 놓고 있을 때 예술가들이 느끼는 불안감, 지식의 미숙함. 우리는 이제 겸손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나이를 불문하고 이것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는 의지를 갖게 됩니다.
예술가들은 항상 상상력의 한계를 경험하기 마련이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야만 하고, 또 가능한 것까지의 경계를 더 확대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젊음과 교육은 ‘상상력의 보’로서 새 천년의 사회적, 경제적인 진보를 위한 잠재력입니다.

21세기는 하나의 연결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만나게 되며, 지속적인 교류를 하게 될 것이며, 또한 21세기는 정보중심 사회가 될 것입니다.
이코그라다, 익식드, 이피가 여기 서울에서 세계적인 행사를 마련한 것은 디자인적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평화와 번영과 같은 인류발전에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력을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 꽃밭에 있는 꽃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난꽃이 장미가 되라고 요구해서는 안되고, 튤립이 나팔꽃이 되기를 바랄 수 없습니다.
이번 워크숍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교류와 발견의 장이 되기를, 또 이 워크숍들이 젊은 세대 또는 전문 디자이너간에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또 그것을 실천할 자유의 상징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코그라다는 이를 위해 여러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또한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키기를 기원합니다.

“경쟁을 격려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일치단결을 도모한다.”


 


1999 서울 어울림 국제디자인 워크숍 포스터


 





1999 서울 어울림 국제디자인 워크숍 일정 중 창경궁 방문


Marianne Frandsen


Guy Schocka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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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포장센터에서 발간하던 격월간 잡지로 1970년 11월 '디자인·포장' 창간호가 1983년 2월까지 발행되고, 1983년 4월(no.67)부터 '산업디자인'으로 명칭변경되어 발간되었습니다.
이후 2001년 1/2월호(no.174)를 마지막으로 산업디자인지는 폐간되었으며, 2001년 7/8월(vol.175)부터 현재까지 designdb라는 이름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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