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소식

전시회

	인간과 문자-동아시아 문자 문화의 현재전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인간과 문자-동아시아 문자 문화의 현재 전’이 개최된다. 타이포그래피, 현대 서예, 순수미술 및 설치 등의 분야에서 한자문화권에 있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작가 50명의 타이포그래피, 미술, 서예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제공할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한자를 기반으로 한 동아시아 문자예술이 타이포그래피, 현대서예, 미술분야에 적용된 대규모 설치작품에서부터 미니멀한 포스터까지 대대적으로 전시된다. 개막날인 9월 4일에는 이 전시회에 대한 부대행사로 서예관 문화사랑방에서 안상수, 아사바 가츠미(일본), 이사가와 규오(일본), 구숑(중국) 네 작가가 발제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중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웬다는 각 민족의 머리카락을 모아 문자로 표현한 기괴한 설치작품인 ‘United Nations’ 연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일본 타이포그래피계의 대부인 아사바 가츠미는 세이부백화점, 산토리 등의 광고를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심전도 기계의 계기판 같은 규칙적인 리듬으로 긁어내린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 문의 (02) 580-1515

밀레니엄 패션 아트전 9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서예와 패션과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다. 40명의 패션디자이너와 서예가가 참가한다. ■ 문의 (02)580-1313 | 한국패션문화협회

임경호 개인전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전공 교수로서 첫 개인전을 가졌다. 9월 1일부터 6일까지 대구의 대백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되었고, 환경문제를 그린메시지(Green Message)라는 테마로 생활주변에서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환경오염과 개발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파괴를 토끼, 나비, 새, 개구리 등의 동물을 매개로 경각심을 강조했다. 이번에 전시한 작품은 컴퓨터그래픽과 수작업을 병행해 절제된 구도와 함축된 시각언어의 포스터, 일러스트레이션 등 총 26점이었다. ■ 문의 (053)793-3136

갤러리 룩스, 'Through Their Own Eyes' 4인전 9월 8일부터 28일까지 사진전문갤러리 갤러리룩스에서 김수강, 김영길, 이주형, 정세영 등 4인의 신인 사진가들이 각자의 관점으로 본 내면세계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전문갤러리의 출발을 의미하는 개관전이기도해서 더욱 의미있다. 전시공간은 35평이며 한쪽에 아트숍과 사진집, 슬라이드 대여, 사진전시 일정, 해외전시 경향 등 사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 문의 (02)720-8488

제1회 대한민국 컴퓨터그래픽스 대전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이화여대 미술대학 전시관에서 대한민국 컴퓨터그래픽스 대전이 학술대회와 함께 열렸다.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가 학술대회를 기념하며 컴퓨터 매체를 통한 모든 표현형식을 포괄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컴퓨터그래픽 기술의 창작분야 및 산업응용 분야에 다가올 미래의 가능성 및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학회 회원 및 국내 컴퓨터그래픽스 분야의 전문가,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및 국제 컴퓨터아트의 현황을 볼 수 있게 마련한 행사였다. 출품된 작품들은 모두 60여 편으로 학생, 일반인, 기성작가, 그래픽전문가 등 참가자들 구성이 다양했다. 시상식은 8월 20일 이화여대 공학관 강당에서 개최되었는데, 대상은 한서대 영상미술학과 이승운 씨의 ‘나이트메어’가, 금상은 서울대 이장무 교수와 ACC 유학생 임아론 씨의 ‘CLOCK’에게 돌아갔다. 학술대회는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되었으며 24편의 논문과 12편의 작품 제작 과정이 발표됐다. ■ 문의 (0502) 860-0050 ■ 홈페이지 www.kcgs.org

서울 국제 만화 페스티벌, SICAF 1999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SICAF 1999의 주제는 ‘미래를 향한 도전’으로 SF만화 장르에 대한 구체적인 전시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었던 만화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회와 공모전 및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참여했으며 국내 만화가와 출판사, 애니메이션 제작사, 완구회사, 게임사를 비롯한 만화관련 기업 및 단체들이 참가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망라하는 종합전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