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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산업디자인 잡지 > 1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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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소식
1999 GD 상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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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은 ‘1999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 상품전’에 출품된 206개 업체의 419점 가운데 101개 업체의 155점을 GD상품으로 선정·발표했다.
1985년부터 GD 대상 시행 우수산업디자인(Good Design) 상품전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산업자원부 주최,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상품의 외관, 기능, 안전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15년째 계속되고 있고, 15년이라는 긴 세월 속에 시대에 따른 디자인의 변화와 특징이 있다. GD제도 첫해인 1985년에는 8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만 Good Design 마크가 선정됐다.
1990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GD제도를 시행했으며, 1993년부터는 엔지니어와 마케팅 전문가, 특허전문가, 소비자 단체 인사 등이 기존의 산업디자이너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중소기업의 개발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국무총리상 및 통상산업부장관상 중 절반 가량은 중소기업에 할애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1999 출품작, 환경친화적이며 인간공학적 디자인 두드러져
올해의 출품 경향은 1998년도에 비해 출품율이 20%가 늘어 IMF 이전 수준을 되찾고 있다.
그 중 몇 부문의 특징을 살펴보면 레포츠, 취미용품에서는 실용적인 제품이 많았으며 전자·전기 제품류의 경우 사용자 중심의 인간공학적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또한 신세대 감각에 맞는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표방한 것이 눈에 띄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디오스 냉장고와 한샘 인텔리젠트 키친, 그리고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소예의 유모차 등이 여기에 속한다.
GD상품으로 선정된 업체는 해당상품이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임을 나타내는 GD마크를 붙여 판매하고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유망선진기술기업을 선정할 때 평가점수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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