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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 잡지 >
1999 09+10 16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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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밀레니엄 시대를 이끌어갈 디자인 조기교육
[Prologue]
가르치고 기르는 방법은 나라마다, 시대마다, 문화마다 각각 다르다. 그러면 정보화 시대의 교육의 화두는 무엇인가?
새로운 세기는 그동안 이루어온 기술축적보다 몇 십배 많은 변화가 단기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정보화 시대의 교육의 화두인 창의성을 키워주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방법을 모색하는 장으로서 이 특집이 준비되었다.
새천년을 목전에 둔 지금 교육을 화두로 삼는 것은 천년지대계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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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니엄 시대를 이끌어갈 디자인 조기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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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중등 디자인 교육에 대한 발상 전환과 발전 방향 / 글_권은숙(한국과학기술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디자인 교육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디자이너를 육성하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지만, 디자인 교육은 전문인력의 육성을 넘어서는 사회적 가치 또한 갖고 있다.
초, 중등 교육기관에서의 중점을 두어야 할 디자인교육은 전인교육으로서의 디자인교육과 창의성을 개발하는 디자인교육으로 나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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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을 중시하는 미술 교과서의 새로운 방향 / 글_박은영(교육부 교육과정 평가정책과)
21세기는 '다품종 소량생산시대', '개성의 시대'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의 요구가 다양해질 것이다. 디자인 교육 역시 수요자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이해력이 필수 요건이다.
결국 학교에서의 디자인 교육은 생활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발휘하는 경험을 축적해 가는 과정으로, 인간이 생산해낸 조형물이 자연과 어울리고 인간의 요구에 부합될 때, 21세기 비전을 제시하는 가치있는 교육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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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적이고 다양한 교수법의 시범지역 - 일본의 '색채학교' / 글_정도성(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교수)
일본의 미술교육은 패전이후 크게 3번의 변화를 겪었다.
그중에서 세번째인 80년대에 이르러 발전된 색채학교는 획일적이고 기교적인 묘사법에 치우친 일본의 미술교육의 문제점을 해결코자 아동심리학자인 스에나가 다미오와 편집디자이너 에자키 야스코를 중심으로 한 워크숍에서 시작하였다.
개인의 능력과 흥미, 자신감, 상상력을 중시하는 색채학교의 교수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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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디자인 이념을 배워가는 핀란드의 일상교육 / 글_최민철(핀란드 통신원)
핀란드 교육정책의 목적은 국민들의 수준을 전체적으로 높이는 것이다.
창의성을 중시여기는 핀란드의 일상교육은 기본교육과정에서 주로 나타난다.
우선 어떠한 상황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학생들은 작업을 하는 식으로 작업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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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 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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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전망 - 인터랙션 디자인 / 글_ 김난령
인터랙션 디자인의 탄생이 주로 컴퓨터나 디지털 기술과 연관되어 있지만 인터랙션 디자인은 컴퓨터의 사용여부에 상관없이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디자인하는 어떤 과정도 포함할 수 있다.
과연 디자인교육에 있어 인터랙션 디자인은 어떻게 이루어질수 있는지 해외교육의 실태와 국내교육의 실태를 한번 짚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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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커스, 프로젝트, 디자인센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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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이벤트, 이제는 내실을 다질 때 / 글_이용배
각종 만화, 애니메이션 행사들이 여기저기에서 많이 열리고 있다. 그 많은 행사들 통해서 무엇을 얻었는가?
춘천이 1997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1999 춘천국제애니타운페스티벌을 비롯하여 다른 많은 지자체들의 내부행사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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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적인 스토리가 담긴 스와치 시계
스위스의 스와치가 금세기 마지막 가을/겨울을 맞아 5가지 테마를 담은 제품을 선보였다.
1999 가을/겨울 콜렉션은 일반 플라스틱라인부터 메탈까지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100여종의 제품이다.
각 제품은 저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과감하고 컬러풀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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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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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품에서 design을 읽는다 / 글_박진배(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20세기 세계사를 보면 경제위기에서 국가산업을 살렸던 원동력은 바로 디자인이었다.
적은 투자비용으로 엄청난 효과를 산출할 수 있는 것이 디자인의 힘이고, 디자인으로 창조된 가치는 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힘을 가진다.
스타벅스,코카콜라, 와인 라벨디자인, 코로나맥주, 위스키 라벨디자인 등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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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로 푸는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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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이미지를 판다 - 몬드리안의 기하학적 순수성 / 글_김미영(우송대학 컴퓨터디자인학과 교수)
몬드리안의 구성 자체는 물질적 기능을 지니는 디자인과 직접적인 관계없이 회화공간 내의 면구성에서 출발했다.
최근에는 로레알이라는 헤어제품 디자인이나, 포스트 모더니즘 디자이너의 작품속에서 몬드리안의 작품을 응용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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