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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CI도입을 계기로 ‘디자인’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공식 채택해 10년 내에 10조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끊임없는 소재와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는 한샘.
매출 2,500억 원이라는 수치나 국내 브랜드 이미지 선점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여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모토로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아직 50만 달러로 미약하지만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체 디자인연구소를 중심으로 전사적인 에너지를 쏟고 있다.
세계화 전략
현재 한샘의 가장 큰 수출국가는 일본으로 1999년 매출이 200만 달러에 달한다. 그 다음이 미국(100만 달러), 중국, 동남아시아 순이다. 특히 작년에 비해 중국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해 서양 디자인에 길들여 있는 중국을 주요 타겟으로 잡았다.
서구권은 이미 97%가 도시화된 반면 중국은 70% 이상의 지역에서 광범위한 도시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중국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유럽시장의 변화와 중국과의 전체교역량, 시장의 성장가능성, 지리/역사적 특성을 면밀히 따져 보고 결정한 것이다. 지난 6월 비상장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템플턴으로부터 200억 원을 유치한 것도 중국 인테리어 사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장기적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2001년-2002년 사이에 중국 상해에 매출액 500억 규모의 인테리어 매장을 세우고, 유망 도시에는 매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디자인 전략
동양적인 디자인에 투자하기 위해 해인사 실측조사, 서울시 전통가옥 조사, 농촌마을 가이드 라인 작성 등 동양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이밖에 서양의 최고 수준의 디자인을 파악하기 위해 세계 최고 디자이너에게 용역을 의뢰하는 등 진정한 오리엔탈리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동양 디자인 개발이라는 목표를 향해 가격, 기능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지는 제품 개발의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연구진흥실적을 바탕으로 해마다 연간 디자인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데, 올해에는 주택 평형별 신제품 개발, 생활디자인 프로젝트, 밀레니엄 키친 프로젝트, 식기세척기 디자인 개발, 반찬저장고 디자인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다.
그 중 ‘생활디자인 프로젝트’는 테이블 웨어, 식탁 및 조명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으로 생활 속에 항상 접하는 용품들로 현재 프론트 디자인, 212디자인, 텐덤 디자인 등 3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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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트렌드 옐로우.
한샘의 제품은 ‘유로’과 ‘메이크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유로’은 고급스러운 유럽풍 디자인이고 ‘메이크업’은 밝은 색 계통의 젊은 디자인을 추구한다.
메이크업 트렌드 옐로우 색상은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안정감있는 공간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라운드형 수납장, 스탠후드 등과 반투명 플라스틱 손잡이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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