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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구 시장의 한계와 유통개방, 세계적인 추세인 가격파괴와 유통 다변화 등의 여파로 지난 1994년부터 기존의 바이어 중심의 수출 방식을 보완, 해외 숍 정책으로 개편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진행한 지 6년 차인 모닝글로리.
그동안 자가 브랜드를 수출해 안정적인 매출 신장과 장기 비즈니스를 꿈꾸며 세계화에 앞장선 결과 미국 LA세리토스 1호 점을 필두로 뉴욕, 하와이 등 미주지역과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중국 등 전세계 19개국 약 130여 개의 현지 해외 숍 개설이라는 혁혁한 전과를 얻게 되었다.
해외숍 정책
문구, 학용품, 사무용품 등 대부분이 고도의 하이테크를 요하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중국, 대만,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경쟁국과의 가격차는 심화되고 품질의 차이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모닝글로리의 브랜드 파워가 미약해 고품질에도 불구하고 고가정책을 실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시도된 것이 지속적인 자가 브랜드 수출, 품질 우선주의 및 해외 숍 확대 등으로 표출되었다.
해외 숍의 50%에 육박하는 50여 개의 숍이 개설중인 미국시장은 잠재력이나 기존 성과를 감안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판단했다.
미국시장의 최신 경향은 할인을 생명으로 하는 대형 쇼핑몰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때문에 대형업체들은 경쟁력있는 제품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되고, 모닝글로리는 이러한 실정을 적절히 이용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고품질로 가격 외적 경쟁력을 키우고 중간유통마진을 없애 가격의 경쟁력을 갖추자는 의도로 대형 쇼핑몰 내 숍을 확대한다는 정책을 폈다.
이는 시장 구조의 변화에 대처하고 치열한 경쟁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선택이며 안으로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포석인 셈이다.
성과
LA 1호점의 경우 개점 초기 일일 매출액이 350달러에 불과했으나 꾸준한 판매신장을 이룩해 현재는 일일 800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현지인 고객층의 비중도 높아가는 추세다.
지난해 모닝글로리의 지역별 수출비중은 일본 및 동남아 시장이 전체 수출물량(약 840만 달러)의 약 60% 정도를 차지했다.
그러나 동남아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격감, IMF 여파로 인한 환율상승 등은 상대적으로 미주지역의 매출을 60% 정도 올리는 효과를 창출했다. 현재 지난해 5월 하와이에 해외숍 100호점을 냈다.
이미지의 통일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 사인과 POP 등은 동일한 이미지로 디스플레이하여 현지 청소년들에게 ‘Made in Korea’를 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처럼 모닝글로리 제품이 국가의 문화상품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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